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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보험특집] 국민연금관리공단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추진

[4대보험특집] 국민연금관리공단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추진 • [4대보험특집] 노동부 • [4대보험특집] 국민건강보험공단 • [4대보험특집] 근로복지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장석준)은 올들어 국민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국민연금을 발전시키기 위해 ‘제도 개선’과 ‘운영의 내실화’를 화두로 삼고 있다. 먼저 오는 2047년이면 국민연금이 고갈되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정기국회에서 국민연금법안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힘을 쏟고 있다. ‘연금료는 더 내고 연금급여는 덜 받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연금의 재정을 구조적으로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고려대 이필상 교수를 중심으로 한 ‘중장기 기금 운영 마스터플랜 기획단’이 연구하고 있는 운영안을 통해 효율적인 기금 운용 방안을 찾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연구 결과가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며 “중장기 운영을 위해 중요한 기준 자료로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단은 또 최근 여론을 반영해서 실업자와 영세 자영업자 등 이른 바 ‘연금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정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실업자 등 당장 소득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보험료 납부 유예를 통해 숨통을 터주는 한편, 영세 사업자 등 미가입자들은 적은 금액이라도 연금을 미리 납부해서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에 대한 오해를 불식하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인터넷 시대에 걸맞게 ‘사이버상’에서 고객과의 접촉을 활성화시키고, 자동이체신청자에게만 부분적으로 시행해온 콜센터를 확대 운용할 방침이다. 공단은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를 적극 구현할 복안도 갖고 있다. 구체적으로 민원상담실을 운영, 공단사무소에서 멀리 떨어져 거주하는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공단관계자는 “운영실적과 지사 건의사항을 검토해 필요성이 인정되면 상담소 설치를 적극 수용하고 조회 속도 개선을 위해 초고속전용 통신망(ADSL) 등을 추가로 배치해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단은 장애인, 외국인, 노약자 등 ‘소수고객’에게도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수화교육 이수자나 외국어능력 검정시험 일정 점수 이상 취득자를 지사 실정에 맞게 민원업무 수행 부서에 최소 1명 이상 배치하고, 장애인이나 노약자를 위한 도우미 벨을 지사 입구에 설치해 이들을 적극 도울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입력시간 : 2004-07-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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