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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보전1부 김영도 기장(48세)이 27일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국가공인 기술인의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영도 기장은 1984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이래 만 30년동안 전기정비 기술자로서 외길을 걸어왔다. 선박 강재 절단, 도장, 용접 등 다양한 선체 가공설비들을 관리하며, 이들 설비의 자동화와 성능 개선에 앞장서며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김 기장은 도장장비 모터 진단시스템 등 총 4건의 특허를 등록·출원하고, 다관절 절단로봇, 컴퓨터수치제어 절단장비의 국산화 개발에 참여하는 등 조선기술 향상에도 큰 기여를 했다.
김영도 기장은 다음달 1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대통령 명의의 명장패와 증서, 휘장을 받을 예정이다. /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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