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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윈도폰 7.5를 탑재한 망고폰‘노키아 루미아710’이 오는 26일 국내 시장에서 출시된다. KT는‘노키아 루미아710’ 스마트폰의 예약가입을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루미아710은 편리한 사용자 환경이 가장 큰 강점이다. PC의 윈도OS, 오피스 프로그램과 완벽하게 호환되기 때문에 MS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사용할 수 있고 이메일과 일정도 아웃룩과 연동할 수 있다. 문서 작업과 일정 관리를 자주 사용하는 기업인, 직장인, 학생 등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망고폰은 지인들의 통화, 문자, 이메일은 물론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연계한‘피플 허브’와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인 ‘스카이 드라이브’도 탑재했다.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을 수 있는 장터인 ‘마켓 플레이스’에는 4만여개의 앱이 등록돼 있으며 월 평균 3,000개의 신규 앱이 등록될 예정이다. KT의 ‘올레 내비’와 ‘카카오톡’ 등 인기 앱들도 내년 상반기 중 제공될 예정이다. 3.7인치 화면에 500만 화소 카메라와 퀄컴의 1.4㎓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색깔은 검정색과 흰색 두 가지지만 다섯 가지 색깔의 커버를 별도 판매한다. 가격은 2년 약정을 하면 월 3만4,000원 요금제 기준 36만원, 월 6만4,000원 요금제 기준 28만원이지만 스마트폰 할인 요금제를 적용 받아 사실상 무료 폰으로 구입할 수 있다. KT는 예약가입 고객 선착순 710명에게 노키아 정품 커버와 노키아 블루투스 헤드셋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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