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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하루만에 반등..442.63(잠정)
입력2005-04-22 15:34:18
수정
2005.04.22 15:34:18
코스닥시장이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8.73포인트 급등한 448.56으로 출발했으나 점점 상승폭이 좁혀져 결국 2.80포인트(0.64%) 오른 442.63으로 마감했다.
이날 새벽 뉴욕 증시가 노키아와 구글 등의 예상 밖의 실적 개선과 필라델피아제조업지수 급등에 따른 경기호전 기대감 등에 급등 마감했고 특히 나스닥지수가 2.
54%나 뛰었다는 소식에 크게 오른 채 출발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상승폭을 거의 까먹었다.
상한가 35개를 포함해 503개 종목이 오른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5개 등 307개를 기록했다.
오후 3시 현재 외국인들은 146억원을 순매수해 10일째 '사자'를 이어간 반면 기관들은 22억원의 순매도로 하루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전날 주식을 대거 팔아치운 개인들은 이날도 145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운송, 소프트웨어 등을 뺀 나머지 업종이 모두 올랐다. 이중 종이.목재, 비금속, 금속, 일반전기, 인터넷 등이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NHN과 양호한 1.4분기 실적을 발표한 파라다이스, 디엠에스, 유일전자 등이 1-2% 올랐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1.4분기 실적 발표후 2% 밀렸다가 낙폭을 축소한 선에서마감했다.
네오위즈는 장 초반 급등세로 인터넷주의 상승세를 이끌었으나 역시 상승폭이크게 둔화된 채 거래를 마쳤다.
개별종목 중에는 하이켐텍이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사흘째 상한가를 이어갔고디지털큐브도 삼성전자와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협력 양해각서 체결에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또 2.4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이 부각된 탑엔지니어링은 5% 상승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1천84만주, 9천767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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