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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황] 현물시장 급등 영향... 1.0P 상승
입력1999-04-23 00:00:00
수정
1999.04.23 00:00:00
임석훈 기자
전날의 반등분위기가 이어지고 현물시장 급등 영향으로 선물 6월물 가격이 동반 상승했다. 23일 선물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0포인트 오른 90.30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8만713주였고 거래대금은 3조6300억원에 달했다.이날 6월물은 기준가격인 89.30포인트 보다 0.90포인트 오른 90.20포인트에서 첫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시장 베이시스가 점차 축소됨에 따라 매수차익거래도 줄어 전장 한때 88포인트선까지 밀렸다.
후장들어 현물시장이 지수 750포인트대를 회복하는 등 강세를 유지한데 힘입어 저가 매수세가 활발하게 재유입, 후장초에는 91포인트선에 육박하기도 했다.
증권업게 선물시장 관계자들은 『고객예탁금이 8조원을 넘어서는 등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이 자금이 관망에 머물지 저가 매수세에 가담할지 여부가 현물은 물론 선물시장의 등락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일부 자금이 저가매수세에 가담한 것으로 나타나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기관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6월물이 크게 움직이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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