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1만3,977대로 작년 8월보다 32.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7월, 1만4,953대 보다는 6.5% 감소했지만 월별 판매량으로는 두 번째로 많습니다.
1∼8월 누적 판매량은 10만3,417대로 작년 같은 기간 8만3,583대 보다 23.7% 늘었습니다. 현재 추세라면 올해 15만대 판매도 넘어설 전망입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3,405대로 1위를 지켰고 폴크스바겐이 2,493대로 메르세데스-벤츠 1,929대를 제치고 지난달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