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6일 보고서에서 이마트의 작년 4ㆍ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1,500억원으로 시장 추정치 1,470억원을 소폭 상회하며 이익증가율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마트는 정부 규제로 인해 지난 2012년 1ㆍ4분기 이후 이익증가율이 감소세를 보였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올해 상품 마진 증가ㆍ이마트몰 손익 개선ㆍ기존매출점 상승 전환으로 영업이익이 더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30만원에서 30만 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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