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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피·한양디지텍 등록첫날 하한가 기록

디에이피와 한양디지텍이 코스닥 등록 첫날 하한가를 기록,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디에이피는 575원 떨어진 4,225원, 한양디지텍은 475원 내린 3,505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급락에도 불구하고 디에이피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김효원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주력제품인 빌드업 인쇄회로기판(PCB)이 휴대폰은 물론 DVD, 노트북 등으로 응용범위를 넓혀가고 있어 영업환경이 양호하다”며 “올해 삼성전자, LG전자 등으로부터 수주를 확대해 실적개선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디에이피는 휴대폰용 주기판인 빌드업 PCB 생산업체로 지난해 매출 470억원, 순이익 4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한양디지텍은 지난달 16일 한양이엔지로부터 인적분할된 법인으로 메모리 모듈, 차량용 DVD플레이어 등을 제조한다. /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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