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03540)은 3일 보고서를 통해 “KT의 4월 롱텀에볼루션(LTE) 점유율은 29.9%로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LTE 순증 점유율은 47.7%로 앞으로도 LTE 점유율이 지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선 경쟁력도 부각되고 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기가 인터넷을 최초로 상용화한데 이어 이번 달부터 세계 최다인 3개 채널 위성 초고화질(UHD) 상용화 등 유선 사업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KT는 구조조정의 성과로 분기 영업이익 3,000억원 체력을 회복했다”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올해 4개 분기 연속 3,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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