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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시장 본격공략
입력2000-12-13 00:00:00
수정
2000.12.13 00:00:00
필리핀시장 본격공략
네트라인(대표 류종선)이 필리핀업체에 기술수출을 하는 등 현지 컴퓨터 전화통합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
통합메시징서비스(UMSㆍUnified Message Service) 솔루션업체인 네트라인은 최근 필리핀정보통신업체인 토크라인사와 기술수출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회사는 필리핀업체에 컴퓨터ㆍ전화통합 솔루션 (CTIㆍ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 을 수출하며 이와는 별도로 CTI와 UMS 기술제공에 대한 로열티를 총매출액의 30% 수준에서 받게 된다. 이회사가 예상하고 있는 내년 로열티 수입규모는 약 20억원 정도다.
기술이전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며 그전까지는 현지업체에 시스템을 납품키로 하고 현재 1억원 규모의 제품을 수출한 상태다. 필리핀의 토크라인은 제품과 기술을 이전받는데로 자체 보유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CTI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또 앞으로 추진하는 모든 신규사업 마케팅에서 양사가 공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CTI란 컴퓨터와 전화를 통합해 기존의 분리된 전화 업무와 컴퓨터 업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게 구성된 지능형 통합 전산 기술을 말한다
한편 네트라인은 CTI를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 음성서비스(VolP) 및 UMS 솔루션 개발업체로 자동응답서비스(ARS), 음성메시지 (VMS) 등 CTI 솔루션을 자체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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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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