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9일 보고서에서 “게임빌은 모바일게임 산업성장 속에 높은 수익성이 돋보이며 안정적인 IP를 보유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2분기 30여종의 신규 게임출시로 가입자 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데 게임빌의 경우 프로야구, 제노니아 등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게임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특히 이들 게임은 모바일 메신저와 연동되어 있지 않고 자체 개발 게임이라는 측면에서 높은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는 기존 1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과 적극 제휴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게임빌은 올해 2분기붙 카카오톡, 라인 등 모바일 메신져와의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게임 유통은 단기적으로 수익성 하락 우려가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프로모션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므로 긍정적이라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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