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이달 30일 인천~후쿠오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노선은 제주항공이 개설한 일곱번째 일본행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매일 1회 씩 주 7회로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운항하며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2시45분 출발해 후쿠오카에 오후 4시 도착하며 같은 날 오후 5시 후쿠오카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25분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후쿠오카 노선 운임은 기존항공사 대비 평균 20~30% 낮은 수준으로 책정해 14일 체류기준 최저 19만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부터 최고 25만원이다.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예약센터(1599-1500)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이 이번에 신규 취항하는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의 관문도시로서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에 이은 일본의 4번째 대도시로 꼽힌다. 벳푸와 유후인 등 온천으로 유명한 오이타, 아소산으로 유명한 구마모토 등 주변 관광도시와 연계가 가능한 이점 때문에 우리나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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