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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더운 여름, 기내에서 삼계탕 드세요”

7~8월 장거리 노선 대상 건강기내식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에서 보양식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여름철 특별 건강식을 일부 장거리 노선 기내에서 서비스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나가 이번에 선보이는 여름 보양식은 삼계탕과 황기 삼계죽, 삼계찜, 인삼 불고기 채소쌈, 열두 초계탕 등 닭과 한방재료를 이용한 음식들이다. 삼계찜의 경우 미국 노선에 서비스하는 일반석 보양식 메뉴로 신선한 영계를 선별해 뼈를 모두 제거하고 닭 반마리를 통째로 제공한다.



열두 초계탕은 여름철 대표 궁중 보양식으로 닭 육수에 호박씨와 해바라기씨 등의 견과류와 자체 개발한 삼색 포두부 국수 등 12가지 재료를 넣은 요리다. 일등석 유럽 노선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특별 건강식을 선보이며 뜨거운 여름 피곤에 지치기 쉬운 손님들의 원기회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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