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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 「티코」 생산 50만대 돌파/어제,6년5개월만에

대우의 경승용차인 티코가 23일로 생산누계 50만대를 돌파했다.티코는 지난 91년 2월 창원공장에서 첫 생산을 시작해 실용성과 경제성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6년5개월만에 생산누계 50만1백74대로 5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티코는 지난 92년 월평균 5천5백대가 생산되는 호조를 보였으나 경차에 대한 인식부족, 정책적 지원미비 등으로 부진을 겪다가 지난해부터 경차지원책이 본격 실시되면서 생산이 급신장했다. 지난해 티코는 16만1천5백8대가 생산,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는 수출도 크게 늘어 5만7백74대를 기록했고 올해는 8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박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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