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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통계 작성 OECD양식 도입

우리나라 교통사고 통계가 앞으로는 선진국에서 사용하는 표준양식에 따라 작성된다. 도로교통안전협회는 2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산하 도로 교통사고 통계협회(IRTAD)로부터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통계 대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도로교통안전협회는 이에 따라 매년 OECD에서 보내오는 표준화된 양식에 맞게 국내 교통사고 통계현황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표를 작성해 보내는 역할을 맡게 된다.현재 교통사고 사망자의 경우, 국제표준은 사고 후 30일 이내 사망한 사람을 교통사고 사망자로 보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사고 후 72시간 이내로 정의하고 있다. 또 부상자의 심각성 수준도 국제적인 추세는 입원 기준이지만 우리나라는 치료일수 기준이며 이륜차·승용차·화물차의 분류기준과 도로 및 교통량의 분석기준도 국제적 표준과 국내 기준이 서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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