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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장녀 정지이 전무 내달 결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장녀인 정지이(33) 현대유엔아이 전무가 다음달 결혼한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정 전무는 9월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예비신랑은 외국계 금융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으로 재계 인사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양가의 합의에 따라 가족과 친인척 등 일부 지인만 참석해 비공개로 치뤄질 예정이다.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과 현정은 회장의 장녀인 정 전무는 1977년 생으로 지난 2004년 현대상선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이후 대리와 과장을 거쳐 현재 IT기업인 현대유엔아이의 전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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