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설 선물] 카드업계, 귀성·연휴에 공짜·할인이 듬뿍
입력2003-01-22 00:00:00
수정
2003.01.22 00:00:00
최석영 기자
설을 맞아 신용카드사들은 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신용카드사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각종 교통편 무료 또는 할인제공에다 쇼핑, 놀이공원, 외식, 여행 등을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귀성길 카드사가 책임진다=몇 년전부터 시행돼온 무료 귀성버스에다 올해는 카드회원을 위한 전세기도 뜰 예정이다.
비씨카드는 설 귀성 및 역귀성객을 위해 총 16편의 전세기를 부산, 광주, 대구, 양양 등지로 운항, 3,200명에게 무료 탑승기회를 제공한다. 국민카드는 전국 19개 노선, 총 208대의 무료 귀성 및 귀경버스를 운행한다. LG카드도 부산, 광주, 대구, 대전, 강릉, 전주 등에 총 50대의 무료 버스를 운행할 계획으로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외환카드는 고속버스 이용요금을 할인해준다. 오는 24일부터 다음달2일까지 서울 강남ㆍ동서울 터미널을 비롯 전국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외환카드로 결제시 모든 고객에게 구입금액의 10%를 일괄 할인해준다.
삼성카드는 안전한 귀성길을 위한 닥터카 서비스를 실시한다. 닥터카 서비스를 이용하면 엔진오일을 1만원에 교환받을 수 있고 18가지 무료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 지엔미나 애니패스 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연휴를 알뜰하게=쇼핑, 놀이공원, 외식 등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나눌 때도 신용카드를 챙기는 게 좋다.
LG카드는 오는 25일까지 2030ㆍ레이디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설날 선물세트 특가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과ㆍ수삼ㆍ굴비ㆍ임산물세트를 최고 1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택배로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다.
외환카드는 2월말까지 `설날맞이 무이자할부 행사`를 열어 면세점, 인터넷쇼핑몰, 가전매장 등에서 5만원 이상 구매시 2~3개월까지 할부이자를 면제해준다. 특히 롯데면세점에서 외환마스타카드 사용시에는 5~10%를, 동화면세점에서는 모든 외환카드 회원에게 10% 할인 행사를 갖는다.
겨울철 인기 놀이시설인 롯데월드에 간다면 현대카드를 챙겨가는 게 좋다. 현대카드는 다음달 23일까지 전회원에게 오후 5시 이후에는 모든 놀이기구를 무료로 탈 수 있게 해주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 롯데월드에서 자사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도 나눠줄 계획이다.
우리카드는 2월말까지 스파게티 전문점 `스파게티아` 9개 매장에서 자사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모든 회원에게 크리스피치킨 샐러드와 마늘빵 쿠퐁을 무료로 제공한다.
◇여행준비도 카드로=모처럼의 연휴를 맞아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신용카드를 활용해볼만 하다.
LG카드는 31일 출발하는 홍콩 3박4일 패키지(69만9,000원), 29일 출발하는 규슈 디럭스 온천 여행(74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LG마이숍(www.lgmyshop.com)을 이용할 경우 제주도 렌터카 요금을 30~40% 할인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쇼핑몰 프라이스 퀴즈(www.pricequiz.com)에서 2박3일동안 제주도 겨울바다를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 호텔과 항공료를 포함한 패키지 상품으로 1인기준 17만원과 19만3,000원이며 렌터카 50%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전세기 특별여행 상품을 마련했다. 30일 출발하는 `수빅만 환상문화체험`(4일코스 109만9,000원), 세부 샹그릴라 리조트 4박5일 골드코스(1 19만9,000원) 등으로 요트투어, 승마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이용할 수 있다. 전세기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회원에게는 신라면세점 15% 할인쿠퐁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2월1, 2, 5, 8, 9일에 오전에 출발 강원도 인제 빙어축제에 다녀올 수 있는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성인 2만5,000원, 어린이 2만원으로 왕복교통비와 빙어 낚시도구, 미끼, 가이드, 여행자보험 등을 해결할 수 있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