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015760)은 ‘2015년 KEPCO 대학생 해외봉사단’과 함께 지난 10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전력 수급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전력보급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한전은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6월 국내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80여명을 모집했다.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봉사활동 기간동안 40여명씩 2개 팀으로 나뉘어 베트남 손라성과 필리핀 마따붕가이 지역에서 태양광 가로등 등을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태양광을 이용한 가로등이 설치되면 범죄예방과 동시에 학교 교육환경 개선도 개선될 전망이다. 참가 대학생들은 전공을 기반으로 현지 학생들에게 전기과학 교실을 운영하는 등 문화·교육 교류 활동도 실시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이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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