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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의 손맛시리즈] 김치 홍합 스프
입력2002-06-27 00:00:00
수정
2002.06.27 00:00:00
월드컵 기간 동안 한국을 찾은 많은 외국인들이 김치의 맛과 효능에 감탄하면서 돌아갔다. 김치는 우리 발효식품의 대표주자로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의 공급원이며 식욕을 증진시켜 주기도 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도 좋다.'김치 홍합 스프'는 이처럼 영양만점인 김치와 시원한 홍합, 치즈, 각종 야채의 맛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퓨전요리다.
입맛 없는 아침에 식사로도 좋고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손색없으며 시원하고 개운한 맛 때문에 과음 뒤 해장요리로도 손색없다.
김치는 신김치를 준비해 물에 살짝 씻은 뒤 사용하면 맛도 더 깔끔해 지고 요리의 모양도 좋아진다.
홍합 대신 모시조개를 이용해도 좋고,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고기육수나 베이컨을 우려낸 육수를 사용하여 만들어도 좋다.
또 요리의 색감을 살려주는 역할을 하는 캔토마토를 구하기 어려우면 토마토케첩을 대신 사용해도 된다.
◇재료=샐러리 10g, 토마토 1개, 감자 20g, 양파 20g, 당근 20g, 김치 20g, 캔토마토 20g, 파마산 치즈 반작은술, 다진 파슬리 반작은술, 버터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홍합육수=홍합 200g, 버터 반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물 1컵, 청주 3큰술.
양념=간장 1작은술, 맛술 1큰술, 물 1컵, 파마산 치즈 1큰술.
◇조리법=팬에 버터 반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해감한 홍합을 넣고 볶다가 청주 3큰술과 물 1컵을 함께 넣고 끓여 홍합육수를 만든다→당근, 양파, 감자, 샐러리, 껍질을 깐 토마토, 캔토마토, 김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익은 홍합은 살만 발라낸다→팬에 버터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을 두르고 손질한 야채와 김치를 볶는다→야채와 김치를 볶은 팬에 홍합육수와 토마토, 캔토마토, 간장 1작은술, 맛술 1큰술, 물 1컵, 파마산치즈 1큰술, 홍합살을 넣고 끓인다→그릇에 담은 뒤 홍합살을 위에 얹고 파마산치즈 반작은술, 다진 파슬리 반작은술을 뿌려서 마무리한다.
◇손맛 포인트=감자는 오래 익히면 으스러지므로 요리가 완성되기 직전에 넣는다. 홍합은 소금물에 담가 어두운 곳에서 해감시킨다. /푸드채널(foodtv.co.k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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