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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ITU텔레콤 아시아 2004'] 헬로우넷·모바일로-국내 모바일게임 '다크호스'

부산지역 대표적 모바일게임 업체로 꼽히는 헬로우넷과 모바일로는 이번 전시회에서 공동으로 부스를 마련해 제품 전시에 나선다. 헬로우넷은 지난 2002년부터 모바일게임을 출시해 온 업체로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모바일게임 업체로 꼽히고 있다. 헬로우넷은 경마게임 ‘다크호스 그랑프리’ 축구시뮬레이션 게임인 ‘버추얼 사커매니저’와 물풍선 터뜨리기 게임인 ‘팡팡 워터볼’을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헬로우넷과 모바일로는 부산지역에서 모바일게임의 선두주자로 경쟁관계이면서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동으로 부스를 임대해 제품을 전시한다. 조만간 일본에서 열리는 토쿄게임쇼에도 공동 부스를 사용할 계획이다. 헤로우넷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지난 2002년 월드컵을 겨냥, 처음으로 내놨던 축구시뮬레이션 게임인 ‘버추얼 사커매니저’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앞세워 유럽과 미국, 일본 바이어와 집중 상담을 벌인다. 헬로우넷은 지난해 3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4억여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헬로우넷과 공동부스를 마련한 모바일로도 부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0여개 모바일게임회사 가운데 하나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모바일로는 3D액션 롤플레잉게임(RPG)인 ‘준슬레이’와 호러어드벤처장르의 ‘위험한 초대’ 그리고 퍼즐게임인 ‘도전 땡땡이’ 등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모바일로는 도전 땡땡이를 현재 KTF에 공급하고 있으며 나머지도 이달중 SK텔레콤과 KTF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위험한 초대’의 경우 일본시장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모바일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지역 마케팅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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