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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T에 인도바람 거세

IT해외인력 절반이 인도인

인도인이 국내 IT(정보기술)업계에 새로운 실력자로 부상하고 있다. 7일 정보통신부와 IT벤처기업연합회(KOIVA)에 따르면 KOIVA가 2002년부터 2005년 9월말까지 ‘IT카드’ 고용추천장을 발급한 건수는 총 838건이며 이가운데 인도 출신 기술인력이 절반이 넘는 435건으로 집계됐다. 이어 베트남 94건, 러시아 84건, 독립국가연합(CIS) 55건, 중국 47건, 기타 123건 등이다. `IT카드'는 국내 IT업계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IT분야 5년 이상 종사경력의 외국인 기술개발 엔지니어 등을 대상으로 KOVIA가 발급하고 있는 일종의 증명서다. KOIVA측은 “인도는 소프트웨어(SW) 부문에 탁월한 기술력을 보이고 있어 인도 출신 엔지니어들을 선호하는 국내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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