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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백옵션 대상 새내기株 급증
입력2004-06-23 17:23:08
수정
2004.06.23 17:23:08
신규 등록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풋백옵션 대상이 되는 종목도 속출하고 있다.
풋백옵션은 공모주를 배정 받은 일반 투자자들이 1개월 이내에 행사할 수 있는 권리로, 주가가 공모가의 90% 밑으로 떨어질 경우 주간사가 공모가 90%수준에서 주식을 되 사도록 하는 제도다.
23일 현재 등록한 지 한 달이 되지 않은 종목 중 다윈텍ㆍ에이로직스ㆍ코엔텍ㆍ디에스엘시디 등 4개사의 주가가 공모가격의 9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2일 등록한 다윈텍의 경우 풋백옵션 물량이 4만4,600여주에 달하고 있다. 행사기간이 다음달 1일까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권리행사 물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까지 에이스로직스는 2,500여주, 디에스엘시디는 10만주가 행사된 상태다. 시장 관계자는 “기관들이 공모가가 높다는 핑계로 청약을 거부하고, 의무보유 확약에도 나서지 않아 신규 등록주의 약세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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