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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리비전A·자동로밍폰 출시


삼성전자는 슬림 슬라이드 디자인의 리비전A폰 ‘SPH-W3150’과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해외 자동로밍이 가능한 자동로밍폰 ‘SPH-C3250’을 LG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12.9mm 두께로 메탈 느낌을 주는 리비전A폰은 전면 중앙부에 원반형 휠키를 탑재해 사용자가 메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영상통화용 셀프 카메라, 영상통화 단축키 등을 지원하며, 지상파 DMB, 200만화소 카메라, 전자사전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가격은 50만원대. 전면에 반짝이는 미러 액정을 채용한 자동로밍폰은 미국, 중국, 대만 등 12개국에서 별도의 작동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키패드 버튼을 뒤집어서 글자를 인쇄하는 배면 인쇄방식을 적용해 버튼을 자주 눌러도 숫자가 지워지지 않는다. 130만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등을 지원한다. 가격은 30만원대. 두 제품 모두 은행업무, 신용카드, 증권거래 등 다양한 모바일 금융서비스가 가능한 ‘뱅크온’ 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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