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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텍] 치매예방 프로그램 무료배포

[아이젠텍] 치매예방 프로그램 무료배포소프트웨어개발전문 벤처기업인 아이젠텍(대표 황욱영)이 서울대 김상윤박사팀과 공동으로 노인성 치매의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 무료로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인 「DNSP(DEMENTIA NETWORK SERVICE PROVIDER)」는 치매를 걱정하는 노인들이 가정에서 쉽게 진단하고 예방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고안된 치매예방 관리네트워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총 6주동안 치매진단 및 상담, 치료요법 제안, 전문의료진들과의 지속적인 온라인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개발에는 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상윤박사, 간호대학 하양숙박사, 의과대학 김종민박사 등 전문의료진이 공동참여했다. 이 회사 최재완전무는 『현재 우리나라 치매환자는 약28만명으로 추정되며 치매환자 1인당 90만원 이상의 진단비를 고려할 때 큰 폭의 의료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DNSP의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전용 브라우저인 MFD(MEDITRINA FOR DEMENTIA)를 설치한 후 일종의 도우미 캐릭터인 「돌보미」의 지시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CD-ROM 드라이브에 설치CD를 삽입하면 자동으로 설치된다. 사용법이 쉬워 조기발견이 어려운 치매를 가정에서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한편 이 회사는 프로그램공급을 2002년부터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며 일본어 영어 중국어로 된 브라우저를 개발, 해외시장개척에도 나설 방침이다. 류해미기자HM21@SED.CO.KR 입력시간 2000/07/20 18:2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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