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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1일, 청계천 물길이 다시 열렸다. 아스팔트와 콘크리트에 덮인 지 44년, 복원 공사에 들어간 지 2년3개월만이었다. 콘크리트 더미를 걷어내고 원래 이름인 개천(開川), 즉 ‘열린 천’으로 돌아온 것. 복원된 청계천은 도심속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아 연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청계천 복원에 큰 관심을 보여 ‘청계천’은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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