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왕 브라이드 코리아는 이날 강남구 청담동 베라왕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2012년 F/W 신상품을 선보이고 한국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2005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베라왕은 그동안 백화점 및 호텔 내 편집숍 형태의 매장을 운영해왔지만 단독 매장을 오픈한 것은 처음이다. 미국, 영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다.
베라왕 웨딩드레스는 크게 심플하고 여성스러운 ‘오피피’, 웨딩트렌드를 리드하는 ‘컬렉션’, 장인정신을 담은 핸드메이드 ‘룩스’ 등 3개 라인으로 나뉜다. 라인별 가격은 오피피 400만∼700만원선, 컬렉션 700만∼1,200만원선, 룩스 1,500만원 이상이다.
베라왕 코리아는 8월부터는 웨딩드레스를 비롯해 여성 기성복, 파티 및 이브닝드레스, 슈즈, 액세서리 등도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정미리 베라왕 브라이드 코리아 대표는“최근 하우스웨딩처럼 결혼식이 형식이 아닌 소중한 의식으로 여기는 예비부부들이 늘고 있어 웨딩드레스를 소유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선진 웨딩문화를 이끄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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