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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플레이스 방문자 급증
입력2005-01-12 16:05:21
수정
2005.01.12 16:05:21
옥션 38%나…홈쇼핑몰은 큰폭 감소
지난해 홈쇼핑 계열의 인터넷몰의 방문자는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옥션, G마켓 등 마켓플레이스 업체는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웹사이트 분석업체 랭키닷컴이 지난 2003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주요 쇼핑몰의 일 평균 방문자수를 분석한 결과, 옥션, G마켓 등의 이용자 수는 크게 증가한 반면 LG이숍, CJ몰, Hmall 등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마켓플레이스인 G마켓의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2003년 12월 21만명에서 2004년 12월 63만명으로 1년새 3배나 증가해 쇼핑몰 중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쇼핑몰 순위 또한 8위에서 4위로 껑충 올랐다.
옥션은 99만명에서 137만명으로 약 38%가 늘었으며 이에 따라 2003년 12월 기준 전체순위(포털 등을 포함) 14위였던 옥션은 2004년 7월 이후 줄곧 6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 밖에 KT몰이 33%, 롯데닷컴 19%, 인터파크가 5%의 방문자수 증가를 나타냈다.
반면 LG이숍, CJ몰, Hmall, 삼성몰 등 대기업 및 백화점 기반의 쇼핑몰의 방문자 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LG이숍은 56만명에서 45만명으로, CJ몰은 45만명에서 35만명으로 각각 20%가 감소했으며 Hmall과 삼성몰의 방문자 수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Hmall은 39만명에서 19만명으로 50%나 줄었으며, 삼성몰은 20만명에서 12만명으로 4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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