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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열풍에 광고의 힘(?)까지 전통음료 ‘전성시대’

비락식혜 김보성 패키지

황금보리

의리 열풍’ 등 광고 흥행에 건강을 챙기는 문화가 더해지면서 전통 음료 시장에 ‘제2의 전성기’가 활짝 열리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면서 작년 대비 판매 증가율이 수십에서 수천%에 이를 정도다.

20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비락식혜(1.8ℓ) 매출은 작년 같은 시기보다 8,556.4% 급증했다. 비락식혜(245㎖) 캔도 45.8% 판매량이 늘었다. 이는 초록매실(180㎖)도 마찬가지로 매출 신장률이 53.2%에 달했다. 보리나 헛개 등을 달인 음료도 두 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보이는 등 고객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이 2011년 12월 선보인 ‘황금보리(500㎖)’가 대표적으로 올 들어 7월까지 매출 증가율이 298.5%에 이른다. 네이쳐라임모히또(63.5%)와 CJ컨디션 헛개수(59.3%), 광동 힘찬하루 헛개차(40.7%), 네이쳐애플허니(37.8%), 웅진 하늘보리(28.5%) 등도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한때 에너지 드링크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던 국내 전통 음료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이유는 비락식혜와 초록매실 등 특정 모델을 앞세운 광고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제품들에 고객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건강하게 오래 사는 ‘웰에이징’ 등 ‘참살이’ 문화가 빠르게 퍼지고 있는 점도 전통 음료 시장에 다시 고객이 북적이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에너지 드링크가 몸에 좋지 않다는 이유로 점점 인기가 사그라지면서 상대적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인식의 전통 음료나 차로 구매가 다시 옮겨가고 있다”며 “전통 음료의 경우 ‘김보성의 으리’를 앞세운 비락식혜와 한 케이블 방송에서 가수 조성모가 과거 본인 음료 광고를 패러디한 게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은 초록매실 등이 매출이 크게 늘면서 전통음료시장 부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과거 아이스티나 헛개수, 누룽지, 보리차, 곡물차 등 한정했던 차 음료가 최근에는 마테차, 도라지차, 오미자차, 아사이베리, 라즈베리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는 점도 매출 증가의 한 요인”이라며 “전통 음료 시장이 주목 받자 기업들도 제품 수를 늘리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전통 음료 수는 7월 현재 24종으로 작년 같은 시기(20종)보다 4종 늘었다. 같은 기간 차 음료도 65종에서 70종으로 다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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