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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 올 경상익 90억 전망

◎병원부문 호조·고부가제품 신규매출로중외제약(대표 이병언)의 올 경상이익이 병원부문의 매출호조와 고부가가치 제품의 신규매출 발생으로 전년도보다 45%정도 늘어난 9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7일 회사관계자는 『병원에 납품되는 항생제인 「티에남」, 「미폭신」 등의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고 고부가제품인 카바페넴계 항생제 원료인 「아지돈」이 하반기에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신규매출발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지돈」은 차세대 항생제인 카바페넴계 항생제의 중간물질로 마진폭이 70%에 이르는 고수익 항생제원료이다. 「아지돈」의 세계시장규모는 올해 7백억원대로 예상되며 현재 일본의 3개 제약사가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는데 중외제약이 개발한 「아지돈」은 경쟁업체들보다 원료합성단계를 3단계 줄임으로써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해말부터 미국 머크사로부터 수입판매하고 있는 고지혈증 치료제인 「조코」의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매출증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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