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내년 3월까지 1년간 소녀시대가 전속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고 1일 밝혔다.
소녀시대는 신문과 TV, 전단 등 전 매체 광고를 통해 롯데백화점을 홍보한다.
그동안 단정한 이미지의 여배우나 예술·문학계 인물을 모델로 주로 기용해온 롯데백화점이 아이돌 스타를 모델로 채택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롯데는 밝고 톡톡 튀는 이미지와 트렌드를 이끄는 패션 감각, 다양한 고객 성향을 반영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본인 관광객 등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인지도 높은 한류스타로 ‘글로벌 백화점’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기대감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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