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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스프] 회장에 류종열씨 내정
입력1999-03-21 00:00:00
수정
1999.03.21 00:00:00
한국바스프㈜는 프레드 바움가르트너 회장의 후임에 유종열 현 기아자동차 법정관리인 겸 회장을 내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柳회장은 오는 7월1일 공식취임하며 바움가르트너 회장은 바스프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사업부 사장으로 승진해 독일 본사에서 근무하게 된다고 한국바스프는 설명했다.
柳회장은 지난 92년부터 3년간 바스프와 효성그룹간 합작사인 효성바스프㈜ 대표이사로 근무한 바 있다.
柳회장 선임과 관련, 바스프의 위르겐 함브레이히트 아시아 담당회장은 『柳회장은 효성 바스프 시절 최고 경영자로서의 능력을 충분히 입증했으며 柳회장이 한국바스프를 성장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국바스프는 전했다.
한국바스프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40% 늘어난 8,850억원에 달했으며 생화학제품, 폴리우레탄, 유화사업, 화학및 무역사업부문 등 5개 사업부문으로 구성돼있다.【손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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