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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으로 병원ㆍ학원 매출증가율 둔화

경기침체 여파로 개인병원과 학원의 매출신장세가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병.의원 등 개인 의료업자의 매출액은 모두 16조67억원으로 2002년에 비해 4.5%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개인 의료업자들의 매출액은 2001년 13조7천654억원, 2002년 15조3천17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25.9%와 11.3%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증가율이 크게 둔화됐다. 의료업자수도 2001년 4만9천653명으로 전년보다 11.4% 늘고 2002년에는 5만3천788명으로 8.3% 증가했으나 지난해에는 5만4천985명으로 2.2% 늘어나는데 그쳐 증가세가 크게 꺾였다. 의료업자 1인당 평균매출액은 2001년 2억7천7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3.1% 늘었으나 2002년에는 2.9% 늘어난 2억8천500만원, 지난해에는 2.1% 증가한 2억9천100만원에 머물렀다. 학원사업자들의 매출액은 지난해 5조2천916억원으로 2002년에 비해 13.7% 늘었다. 학원 매출액 역시 2001년 3조8천926억원으로 전년보다 27.1% 늘고 2002년 4조6천552억원으로 19.6% 증가했으나 지난해 증가율이 둔화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개인 의료업자에는 병.의원 외에 동물병원과 치과기공소, 조산소도 포함된다"면서 "사업자수가 해마다 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점도 매출신장세 둔화의 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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