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포드자 대표단 내일 방한/기아사태해결 해외대주주 입장 정부 전달

기아자동차의 해외대주주인 미국 포드자동차 대표단이 방한, 기아사태 해결에 대한 포드의 입장을 우리 정부에 전달한다.6일 기아그룹은 포드가 오는 8일께 대표단을 파견, 재정경제원, 통상산업부 등 정부 관계부처와 제일은행 등 기아자동차 채권은행단, 기아자동차를 각각 방문할 계획이라고 최근 기아측에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대표단은 기아자동차 담당 이사인 폴 드랭카우 이사를 팀장으로 포드자동차 서울지사장 출신인 패트릭 이사, 국제변호사 등 2­3명으로 구성되며 서울에 4­5일 머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측은 기아가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포드의 기아자동차 주식지분이 소각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우리 정부에 전달하고 제일은행 등 채권단에 대해서도 기아측이 제시한 화의를 간접적으로 지지하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포드측은 기아의 법정관리시 포드 주식지분의 3분의 2를 소각할 수 있다는 정부측의 견해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고 기아는 말했다. 포드측은 그러나 기아사태에 대해 지금까지 취해온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 화의와 법정관리 중 어느것을 선호한다는 뚜렷한 입장을 피력하지는 않고 해외주주의 권익을 최대한 보장해달라는 식의 간접적인 표현으로 법정관리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기아측은 예상했다.<정승량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