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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ITS, 亞 90위 기업에
입력2003-03-18 00:00:00
수정
2003.03.18 00:00:00
온종훈 기자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 회사인 트래픽ITS(대표 이유봉)가 세계적인 컨설팅회사 딜로이트 투쉬의 `2002 테크놀리지 패스트 500`에서 90위 기업에 선정됐다.
`2002 테크날리지 패스트`는 딜로이트 투쉬가 아시아권에서 기술성장성이 유망한 기업 500개를 선발하여 세계적으로 이 기업들의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딜로디트 투쉬가 아시아 90위에 선정한 트래픽ITS는 지난해 1월 코스닥에 등록하여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국내에 최초로 원형루프, LED 교통신호등, 도로봉합제 등 선진ITS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업체다. 또 올해 상황실 시스템과 스토리지 시스템을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딜로이트 투쉬는 전세계 140여 개국에 걸쳐 10만여명의 전문가를 보유한 회계 및 컨설팅 분야의 세계적 기업이다. 딜로이트측은 이번 `2002 테크날리지 패스트500`에 한국이 일본 다음으로 중요기업이 많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유봉 사장은 “이번 딜로이트 투쉬의 수상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국내 ITS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래픽ITS는 2002년 209억원 매출을 올린 바 있으며, 2003년에는 매출 379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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