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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개방공세 강화/미·유럽 차 업계 대표 잇달아 내한

◎절약운동등 조사… 업계 “협회차원 대응”미국자동차제조자협회(AAMA) 앤드류 카드회장과 유럽자동차제조자협회(ACEA) 카밀 블럼 사무총장이 국내시장의 개방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공동 방문한다. 이들은 15∼16일 이틀동안 재정경제원과 통상산업부, 건설교통부등 정부부처와 한국자동차공업협회 등을 방문하고 오는 16일 하얏트호텔에서 국내기자들과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카드회장은 13일 내한했고 블럼 사무총장은 14일 입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내기자들에게 보낸 초청장에서 『이번 방문의 목표는 한국자동차시장 개방을 정부측에 촉구하고 최근의 절약운동에 대한 영향을 조사하려는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피력, 강도높은 대한자동차 통상압력을 행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AAMA와 ACEA는 이례적으로 공동 방한, 이번 회견에서 강도높은 시장개방, 외제차에 대한 불공정행위 중단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앞서 미자동차협회는 최근 수퍼301조 우선협상대상국관행(PFCP) 지정과 관련, USTR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한국은 지난 95년 체결된 한·미 양국간 자동차 양해록의 내용을 완전하고도 효과적으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국내 자동차업체들은 협회를 중심으로 우리의 입장을 적극 피력할 계획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승용차 관세(8%)는 캐나다(10%)보다 낮고 미국은 상용차에 대해 25%(국내 10%)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벌이고 있는 과소비자제운동을 통상문제로까지 비화시켜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정승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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