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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풍산·제일제당·평화산업등
입력1999-06-07 00:00:00
수정
1999.06.07 00:00:00
풍 산(05810)연산 37만톤(미국현지법인 12만톤 포함)의 생산능력을 갖춘 세계 3위권의 신동(伸銅)업체로 실적호전과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
올해 매출은 다소 줄어들 전망이나 가전 등 수요산업 생산활동 호전으로 내수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주력제품의 수출호조 특히 EURO화용 동전 및 중동지역 담수화설비용 동합금관 특수 등으로 판매가 크게 증가, 현금흐름 호전과 금융비용 축소 등으로 수익성이 대폭 호전되어 지난해 대규모 흑자전환에 이어 99년 경상이익은 418억원으로 98년보다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실적호전과 대규모 유상증자로 99년말 부채비율이 80%대로 낮아졌다. 2년연속 모토롤라 최우수 부품업체로 선정된 풍산정밀은 실적호조 지속, 미 현지법인 PMX IND.의 99년 첫 흑자시현에 따른 경영정상화 등으로 기업가치대비 저평가된 동사 주식에 대한 올바른 주가평가가 기대된다. /굿모닝증권 기업분석부 김동준 과장
제일제당(01040)
제일제당은 98~99년 2년간의 구조조정으로 소비위축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영업실적이 좋아지는 실적 호전주이며 경기방어주이다. 또한 회사채를 6%대에 발행할 수 있는 재무구조 우량주이다.
99년 매출액은 98년 하반기이후 계속된 제품판매가격 인하로 6.9% 감소할 전망이다. 매출은 감소하지만 경상이익률은 5%대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국제곡물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차입금 감소에 의한 지급이자 감소와 구조조정 지속으로 인력의 효율화 및 고정비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동사는 식품부문에서의 국내 최고 마케팅 경쟁력과 라이신, 핵산등에서도 국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보유 상장주식 4,338만주를 2,000년까지 전량 매각할 계획이어서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이종우 연구위원
평화산업(10770)
방진제품, 자동차용 고무제품을 생산하며 완성차 업체에 모두 납품하고 있다. 특히 방진고무제품에서는 시장점유율이 60%이며 수출비중은 30%이다.
99년 자동차 생산이 25%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동사의 매출액은 14.4% 증가하고 순이익은 인건비와 금융비용의 축소로 2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화산업은 98년 11월 제3자 배정형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외국업체가 지분 참여했고 이들 업체들과 소음진동 관련 NVH 기술도입을 체결하여 한국이 신차개발 때 자동차의 방진과 관련되는 설계 용역을 수행할 계획이다.
99년 수익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2.6배인데 동사의 기술력과 수익성을 고려할 때 자동차 부품업종의 평균인 20배 수준의 PER은 충분히 적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자회사로 평화오일실, 평화기공 등이 있어 지분법 적용시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이종우 연구위원
하이트맥주(00140)
하이트맥주는 맥주생산 전문기업이며 98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회사이다. 동사는 98년 내수침체에 따른 맥주시장의 위축과 금융비용부담으로 인해 수익이 크게 감소하였으나 99년에는 물량기준으로도 맥주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동사의 외형이 증가세로 반전되어 99년에는 6.5%, 2000년에는 13%정도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99년에는 원가율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국산보리의 투입비중이 낮아진 것과 금융비용의 하락에 기인한다.
이로 인해 동사는 경상이익 기준으로 99년에는 552.4%, 2000년에는 59.1%의 높은 수익증가가 예상된다. 주가수익비율(EPS)은 99년에 2,153원, 2000년에는 5,397원이다. 맥주시장은 앞으로 안정적인 회복세가 예상돼 동사의 경우 맥주시장내 지위강화로 영업환경의 안정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99년, 2000년의 예상실적 및 산업내 지위에 대비하여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되었다고 판단된다.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우영진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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