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악재 던 지주사 상승 여력 크다"… 현대證 "CJ·SK·두산 등 유망"
입력2011-07-03 16:57:52
수정
2011.07.03 16:57:52
강동효 기자
CJㆍSKㆍ두산 등 지주회사들이 불확실성을 털어내며 주가 상승의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현대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그동안 저평가됐던 지주회사들이 개별 악재들을 털어내면서 주가 재평가의 기회를 맞을 것"으로 분석했다.
CJ는 대한통운과 인수합병(M&A)을 발표하면서 불확실성을 해소했고 두산도 자회사인 두산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권 기간을 연장하는 데 성공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완화했다는 평가다.
또 LS는 자회사인 LS전선의 수익 악화를 LS니꼬동제련의 실적 개선으로 만회했고 한화 역시 자회사인 한화건설이 이라크 신도시 건설에 뛰어들면서 하반기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SK와 SKC&C는 SK네트웍스의 SK증권 지분 유지로 지배구조와 관련된 불확실성을 털어냈고 LG도 하반기 LG전자의 실적 기대감 등으로 투자매력이 크다고 내다봤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재 지주회사들은 시장에서 30% 이상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불확실성을 털어내고 자회사의 실적 기대감이 커진 만큼 주가 상승의 여력이 크다"며 "특히 SK와 SKC&Cㆍ한화를 중심으로 주가 상승의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