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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부도율] 작년12월 97년이후 최저... 서울 0.13%
입력1999-01-07 00:00:00
수정
1999.01.07 00:00:00
지난해 12월의 서울지역 어음부도율이 지난 97년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7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서울지역의 평균 어음부도율(전자결제조정전)은 0.13%로 전달의 0.20%에 비해 0.07%포인트나 떨어졌다.
서울지역 어음부도율은 지난해 1월 0.58%, 3월과 5월 각 0.49%, 7월 0.60%, 9월 0.35%, 10월 0.19% 등으로 12월이 가장 낮았다.
또 지난 97년에도 1월 0.19%, 3월 0.22%, 5월 0.20%, 7월 0.22%, 9월 0.31%, 11월 0.41%, 12월 2.25% 등이었다.
재경부 관계자는 『지난 97년 이후 가장 낮은 월별 부도율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경제가 다소 회복되고 있는데다 자금경색도 완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작년 한해 동안의 평균 부도율은 0.42%로 전년의 0.46%보다 0.04%포인트 낮아졌다.
그러나 93년 0.07%, 94년 0.10%, 95년 0.12%, 96년 0.10% 등과 비교할 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한편 작년 12월의 부도업체수는 335개로 전달의 326개에 비해 다소 늘어났다. 【온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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