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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인당 GNI 1만13달러
입력2003-03-21 00:00:00
수정
2003.03.21 00:00:00
성화용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GNI)이 5년만에 다시 1만달러를 회복했다. 또 실질 국내총생산(GDP)증가율(경제성장률)은 6.3%로 전년보다 2배나 높았다. 그러나 올 1 분기 성장률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5%를 밑돌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02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경제는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설비투자가 늘어나 전년대비 6.3% 신장했다. 이는 2001년의 3.1%에 비해 배증한 것이다. 이 같은 경제성장에 힘입어 1인당 국민소득(GNI)은 1만13달러로 전년(9,000달러)보다 11.3% 늘었다. 1인당 국민소득이 1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97년(1만315달러)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성화용기자 s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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