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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콘솔게임 '위닝일레븐' 온라인 버전 온다
입력2011-08-30 14:17:15
수정
2011.08.30 14:17:15
‘FIFA 온라인’이 국내 온라인 축구 게임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세계적인 축구 콘솔게임인 ‘위닝일레븐’의 온라인 버전이 국내 시장에 상륙할 예정이다.
NHN한게임은 3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간담회를 열고 위닝일레븐의 개발사인 일본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이하 코나미)와 위닝일레븐 온라인 버전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닝일레븐은 세계 유명 클럽의 선수들을 활용한 축구 게임으로 1995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출시돼 올해 6월 기준, 전세계 누적판매량 7,050만장을 기록했다.
이번 계약으로 NHN한게임과 코나미는 한국에 세계 최초로 위닝일레븐의 온라인 버전을 출시하게 됐다. 두 회사는 한국 온라인 게임에 최적화된 위닝일레븐을 만들기 위해 코나미의 위닝일레븐 프로덕션 전문 인력과 NHN한게임의 개발 인력으로 구성된 개발팀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 키보드 조작만으로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해 기존 축구 게임 이용자뿐만 아니라 축구를 좋아하는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하겠다고 한게임측은 밝혔다.
정욱 NHN한게임 대표대행은 “위닝일레븐 온라인 버전을 위해 두 회사가 역량과 인프라를 총 동원했다”며 “기존 위닝일레븐의 명성을 뛰어넘어 축구 게임의 새로운 신화를 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노모토 신지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부사장도 “한국 시장에 특화된 온라인 서비스로 만들어 한국 축구팬들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닝일레븐 온라인 버전과 네오위즈게임즈의 ‘FIFA 온라인2’의 대결 구도에도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FIFA 온라인2는 현재 국내 600만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최고 동시접속자 22만 명을 기록하는 등 국내 온라인 축구 게임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정욱 대표대행은 이에 대해 “위닝일레븐이 국내 축구 게임 시장을 확대시키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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