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선보인 건강기능식품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매출을 집계한 결과 유산균과 오메가3 상품의 매출이 1년 전보다 각각 901.4%와 24.1%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홍삼정과 비타민도 매출이 25%와 31.6% 증가했다.
이 중 롯데마트의 PB 상품인 ‘통큰’ 시리즈는 각 상품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각 상품군 내 매출에서도 ‘통큰 유산균’은 38.3%를 기록했고 ‘통큰 오메가’(34.3%), ‘통큰 비타민’(25.8%), ‘통큰 홍삼정’(11.4%) 순으로 점유율이 높았다. 롯데마트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올해 설을 맞아 ‘통큰 건강선물세트’도 내놨다.
전훈휘 롯데마트 건강식품 상품기획자는 “개발 단계부터 원산지와 성분 등 상품 품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PB 건강기능식품의 성공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비자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건강식품을 개발해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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