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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류상품 500개 육성한다
입력2002-07-23 00:00:00
수정
2002.07.23 00:00:00
산자부, 2005년까지… 9·10월 민관합동 해외 IR
정부는 한일월드컵을 통해 한국의 국가이미지가 높아진 점을 활용, 오는 2005년까지 500개의 세계 일류상품을 육성하기로 했다.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23일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열린 '포스트월드컵 경제효과 극대화 보고회의'에서 '한국' 브랜드 제고에 힘입은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300개의 세계 일류화 제품을 발굴, 육성하고 2005년까지 이를 500개로 늘리겠다고 보고했다.
신 장관은 9∼10월 미국ㆍ유럽ㆍ중남미ㆍ아프리카ㆍ동남아 등에서 민관 합동 한국경제설명회를 열고 해외전시회 개최 등을 통한 해외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철 정보통신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보통신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1억달러 규모의 코리아 글로벌 정보기술(IT)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4세대 이동통신, 스마트TV 등 차세대 핵심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동시에 디지털TV의 내수기반 확충을 위해 디지털 방송산업을 새로운 수출 주력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보고했다.
박용성 대한상의회장은 경제강국 재도약 여건 조성을 위해 ▲ 일하는 분위기 조성 ▲ 법과 원칙이 존중되는 경제환경 구현 ▲ 전통산업 취업 기피 등 제조업 부문 당면 애로 해소 ▲ 국제수준의 규제정비 등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경제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의에는 산자부ㆍ정통부 등의 정부부처 장ㆍ차관, KOTRA 사장, 경제4단체장을 비롯한 업계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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