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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조세 감면 혜택 소식에 3거래일 연속 상승
입력2011-01-07 16:14:56
수정
2011.01.07 16:14:56
셀트리온이 대규모 조세 감면 혜택을 받았다는 소식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셀트리온은 7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0.29%(100원) 오른 3만4,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1%대의 하락세를 보였던 지난 4일을 제외하고 6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이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 주가는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던 지난 해 1월 14일보다 일년 새 122.80%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3조9,668억원을 기록, 4조원대 재돌파에도 한 발 다가섰다.
이날 셀트리온의 상승세는 2010년 5월 싱가포르 테마섹 자회사 아이온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00억원의 투자를 유치, 기획재정부로부터 외국인 직접투자에 대한 조세감면 혜택을 받았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 측 관계자는“기재부 결정으로 바이오시밀러 생산공장에서 발생한 조세를 법인세의 경우, 5년간 외국인 투자비율의 100%, 향후 2년간 50%를 감면 받는다”며 “또 5년간 관세가 100% 면제되며 취ㆍ등록세도 15년간 100% 감면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재산세는 10년간 100%, 이후 3년간 50% 면제 혜택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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