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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은 벌써 여름이네
입력2003-04-17 00:00:00
수정
2003.04.17 00:00:00
안길수 기자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다양한 여름 상품들이 백화점에 봇물을 이루고 있다.
백화점들이 다소 부진했던 봄 정기세일을 만회하기 위해 최고 70%까지 할인된 초여름 기획ㆍ이월 상품을 내놓고 고객 모시에 나서고 있어 더 없는 쇼핑 찬스로 보인다.
#롯데 = 본점 및 수도권 전점에서 18일부터 24일까지 `2003년 브랜드별 여름 미니스커트 패션 코디 제안전`을 열어 인기 영캐주얼 브랜드를 정상가보다 30~50% 할인, 판매한다. 본점ㆍ잠실ㆍ영등포ㆍ분당ㆍ노원점은 같은 기간 동안 `등산ㆍ수영복 특집전`을 진행해 쿨맥스 티셔츠와 남방 등을 50~60% 인하된 가격에 판매한다.
#현대 = 천호점ㆍ신촌점ㆍ미아점은 20일까지 구두, 잡화류를 중심으로 여름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초여름 인기 상품전`을 열고 선글라스ㆍ샌들ㆍ수영복 등을 기획가에 판매한다. 리사 및 운스구르페 등 유명 브랜드의 샌들은 7만5,000원 균일가에 레노마ㆍ아레나ㆍ닥스 수영복은 1만5,000~2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신세계 = 영등포점은 18일부터 24일까지 `스포츠웨어 여름 신상품전`을 갖고 나이키 반바지를 5만3,000원, 휠라 반바지를 5만원, 리복 반팔 라운드 티셔츠를 1만9,000원에 선보인다. 강남점은 18일부터 20일까지 `여성캐주얼 고객 초대전`을 진행, 율미아스템 니트를 3만4,000원에 판매한다.
#갤러리아 = 압구정 패션관은 19일부터 20일까지 `2003 여름 샌들ㆍ핸드백 대전`을 열고 솔리야ㆍ세라ㆍ사쎄ㆍ미스제이 등의 샌들을 7만5,000원에 판매한다. 주말인 19~20일 양일간 로베르또 선글라스를 3만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또한 21일부터 24일까지 에스까다스포트 재킷과 바지 등 여름 이월상품을 선보인다.
#LG = 안산점은 18일부터 24일까지 유니섹스 캐주얼 10대 여름상품전을 열고 TBJ 티셔츠를 5,000원, 클라이드 셔츠를 1만원 등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동안 안산점에서는 아동복 여름상품 초특가전이 열려 아동복 티셔츠와 바지를 3,000~1만5,000원에 선보인다.
#그랜드 = 수원 영통점은 18일부터 24일까지 지하 1층 특설매장에서 최고 70%까지 할인해 판매하는 기획행사를 갖고 클라이드 티셔츠ㆍ니트를 1만~1만9,000원, 쿠기 면바지 1만9,000원, 앤클라인 원피스를 1만9,000원 등에 선보인다.
#뉴코아 = 강남점은 23일까지 `초여름 상품 초대전`을 열고, 여성의류ㆍ여름정장ㆍ스포츠용품 등을 시중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커리어캐주얼 3대 브랜드 초여름 초대전`을 갖고 박혜숙 투피스를 6만원에 선보인다.
#행복한세상 = 목동점은 22일까지 D-DAY 여름상품 기획전을 갖고 티셔츠ㆍ남방ㆍ니트를 4,000~1만5,000원에 바지ㆍ스커트를 5,000~1만9,000원, 원피스를 1만9,000원, 점퍼를 1만5,000~1만9,000원에 판매한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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