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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안 13일ㆍFTA 16일 처리
입력2004-02-11 00:00:00
수정
2004.02.11 00:00:00
임동석 기자
한나라당 홍사덕 원내총무, 민주당 유용태, 열린우리당 김근태 원내대표, 자민련 김학원 원내총무는 11일 4당 총무회담을 갖고 이라크 파병동의안은 13일, 한ㆍ칠레 자유무역협정(FTA)비준동의안은 오는 16일 각각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4당 총무는 이날 오전 박관용 국회의장 주재로 회담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한나라당 홍사덕 총무가 전했다. 4당 총무들은 또 국회의원정수, 지역구 및 비례대표 의원수, 선거구 인구상하한선 등 선거법개정안에 포함될 선거구획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 정치개혁특위 활동시한을 연장하기로 하고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이를 의결하기로 했다. 홍 총무는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위해서 당별로 소속 의원들을 설득할 시간이 필요해 오는 16일 처리하기로 했다”면서 “일단 12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에서 FTA관련보상대책 논의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임동석기자 freu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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