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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수익성 둔화 주가상승 제한 "<현대증권>

현대증권은 21일 LG전자[066570] 주가와 연동된휴대전화 출하량 증가세 둔화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며, LG카드 관련 불확실성도남아 있다며 `시장수익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김희연 애널리스트는 "11월 휴대전화 단말기 출하량이 전월대비 9% 늘어, 정보통신 사업부 월 매출(1조1천억원)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4.4분기 휴대전화 출하량 전망치를 5% 늘어난 1천41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그는 "환율 하락은 물론, 이동통신 사업자와 공동 마케팅 비용 증가로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익성은 예상치를 밑돌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LG전자 주가는 이동통신 부문 실적과 연동됐던 만큼, 11월 단말기 출하 증가는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연말 재고 조정기를 포함, 비수기인 내년 1.4분기까지 출하량 증가세 둔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은 펀더멘털 외에 LG카드 지원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가 상승에 제한적 요인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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