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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총선 유망주자] 안재홍 한나라 전국구의원
입력1999-12-29 00:00:00
수정
1999.12.29 00:00:00
양정록 기자
한나라당 안재홍(安在烘·52)의원은 29일『정치에 대한 국민의 비난이 거센만큼 새천년을 맞이해 유권자의 가슴에 호소, 국민들이 납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이같은 정치포부를 밝혔다.경기 고양 일산에 공천이 확정적으로 알려진 安의원은 이를위해 『20년간의 당료생활을 토대로 일산을 서울의 베드타운인 아닌 자족생활권된 도시로의 확립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특히 자족생활도시가 되면 교통및 환경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는만큼 이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98년 11월 대한무역진흥공사 국감에서 일산국제 무역전시장 건립의 정당성과 타당성을 제시한 결과 지난 4월 수도권 종합전시장의 일산확정을 이끌어낸 安의원은 5월 고양시 3개 시민단체로 부터 무역전시장 유치에 따른 공로패를 받는 등 75만 고양시민의 승리를 일궈낸 장본인이다.
그는 특히 산업자원부 예산 심사때 2000년도 수도권종합전시장 예산을 당초 50억원보다 356%증액된 128억원을 확보, 일산과 밀착된 지역활동으로 일관하고 있다. 물론 그의 이같은 활동은 내년 총선을 겨냥한 행보로도 볼수 있다. 하지만 뇌종양수술을 받고 반신불수의 아내를 15년간 대소변을 받아내며 두아이를 밝게 키운 安의원의 가정생활을 되돌아보면 선거를 위한 행보가 아닌 安의원 자신의 삶 그대로라는게 당안팎의 시각이다.
그는 또 국회의원중 유일하게 「전력산업구조개편에 대한 문제점」이란 정책자료집을 발간, 전력산업구조개편에 따른 국민들의 피해를 집중 따지는 등 민생현안을 중심으로 한 정치구현에 힘쓰고 있는 신선한 정치인이다. 남북관계로 행정학석사를 받을 정도로 통일에 관심이 많은 安의원은 최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에서 남북경협 아카데미를 수강, 통일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전남 보성출신으로 광주서중·광주일고를 거쳐 성균관대 법학과·연세대 행정대학원 출신의 安의원은 법제처 법제조사국에 근무하다가 동적인 사회생활을 위해 지난 81년 당시 민정당에 들어가 당료몫의 전국구의원이 된 준비된 성실파 의원이다.
현재 한나라당 당기위원과 고양소기업연합회 고문을 맡고 있는 그는 전국구의원을 승계할 때까지 전남도지부 사무처장을 비롯 기획조정국장(15대 총선), 조직국장(지난 대선) 등 주요 당직을 거친 당료출신이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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