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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수익률 지속 하락/3분기 11% 도달…4분기엔 소폭 반등
입력1997-01-16 00:00:00
수정
1997.01.16 00:00:00
◎한국투신 추정한국투신은 회사채 수익률이 오는 3·4분기중에 11.0%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한국투자신탁은 주요연구기관들이 예측한 국내총생산(GDP)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자금시장동향을 감안할 때 올해 평균회사채수익률이 지난해 12.87%보다 1%포인트 하락한 11.8%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투는 1·4분기중 수익률이 11.7%까지 하락할 것이지만 평균적으로 12.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고 2·4분기중에는 평균 11.8%로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투는 회사채 수익률이 연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일 3·4분기중에는 최저 11.0%까지 하락하겠지만 평균수익률은 11.5%에 달할 것이며 4·4분기에는 11.8%로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투신은 올해 국내경기침체 지속으로 기업자금수요가 줄어들고 대기업들의 해외자금조달 증가로 회사채공급량이 줄어들겠지만 금융산업개편, 대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에 따른 해외부문 불확실성 증대 등 금융시장교란요인과 은행 및 투신권의 매수세 위축으로 금리의 큰 폭 하락은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최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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