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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13개월만에 수출 회복
입력2002-05-09 00:00:00
수정
2002.05.09 00:00:00
13개월 동안 감소세를 이어 온 타이완의 수출이 지난 4월 작년 동기에 비해 0.3% 늘어난 108억7,0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돼 타이완 경제가 바닥을 친 것이 아니냐는 낙관론이 부상하고 있다.타이완 재정부 통계처는 이날 공식 통계자료를 발표를 통해 지난해 3월 이후 13개월 연속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이던 수출이 지난 4월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슈 큐-충(許國忠) 재정부 통계처장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4월 수출이 호조를 보였으며 이는 성장세가 이어질 것임을 뜻한다"고 말했다. 슈 처장은 중국에 대한 수출 증가가 수출 호조의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타이베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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