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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형대행] "내각제 여론 따를것"

국민회의 조세형(趙世衡)총재권한대행은 23일 내각제 문제와 관련, 『제도적인 측면을 떠나 그 나라와 시대에 따라 적합성과 성공 가능성은 다른 의미가 있으며 이 문제에 대해 국민적 견해가 어떠한지 관심을 갖고있다』고 말했다.趙대행은 이날 시내 프레스센터에서 국민의 정부 출범에 즈음한 외신기자 회견을 통해 『내각제 문제는 원칙적, 본질적으로 양당간 이뤄진 정치적 약속이며 대통령제나 내각제나 나라에 따라 다 훌륭한 제도중의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趙대행의 이날 발언은 정치와 경제상황이나 국민여론에 따라 내각제 개헌 논의를 연기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趙대행은 『내각제 문제는 양당간 약속이기 때문에 지켜나갈 것』이라며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총리 두 분이 충분히 얘기해 정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趙대행은 또 선거제도 개혁문제와 관련, 『우리당은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와 소선거구제가 결합된 방식을 반영하고자 하며 중선거구제는 우리당 안의 개념에 들어있지않다』 밝혔다. 이에 앞서 趙대행은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당은 정당제도, 선거제도, 국회제도등 3대 부문의 개혁을 올 4월까지 이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돈 안드는 선거, 효율적인 정치, 부정부패와의 연결고리를 끊는 정치시스템을 구축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장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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